[생활날씨] 내일 찬 바람 불며 '쌀쌀'…큰 일교차 유의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지더니, 첫눈 소식까지 들려왔죠.
오늘도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했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밀려들어오면서 내일 아침은 오늘 아침보다 춥겠습니다.
지금 옆에 지도에 보라색으로 칠해진 곳은 내일 아침 5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는데요.
대부분 지역이죠.
서울의 아침 기온 7도지만, 대관령은 0도, 의성은 2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여기에 찬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는데요.
상공의 찬 공기가 동쪽으로 차츰 빠져나가면서, 내일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21도, 제천도 21도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심하게 나겠습니다.
하늘도 쾌청하게 드러나서, 바깥으로 계속 나가고 싶어지는 날씨일텐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큰 일교차 유의해서 옷차림 잘해주시고요.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수면과 휴식을 충분하게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체온과 실내 온습도도 적절하게 유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는 계속해서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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